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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노이 여행의 시작은, 물론 카카* 면접 준비를 하며 온 스트레스 해소였지만,

때마침 이스타항공 특가항공권이 떴기 때문이기도 했다. 


우리나라 업계 1등 항공사에 근무하는 여동생이 나의 주 여행메이트였기 때문에 주로 윤라떼 또한 해외 여행시 대한항공을

주로 이용했었다. 그래서 몰랐던 저가항공 이용시 우리가 감내해야 하는 것들이 비로소 이제서야 알게 되었달까.


이스타항공 특가항공권으로 이번 하노이 여행을 다녀오며, 윤라떼가 직접 느끼고 불편했던 점들,

그리고 저가항공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1. 이스타항공 항공권 등급

 1) 특가 운임: Exciting (이벤트), 

                 *환불 불가

                 *여정 변경시 출발 91일 전까지는 무료, 그 이후는 구간별 유료 변경

 2) 할인 운임: Dream / Dream-Normal

 3) 정상 운임: Happy / Happy-Normal


우리가 구매한 특가 운임 항공권. 가격은 인당 196,000원 (하노이 왕복 기준)

제주도 성수기 때 15만원 주고 저가항공 이용한 적 있기 때문에 동남아권 국제선 왕복으로는 매우 특가로 득템!




2. 위탁수하물 규정

 1) 특가 운임: 유료

                 15kg 사전 구매 가능 - 국내선 1만원, 국제선 5만원

                          (단, 무료 기내반입수하물은 7kg 이하 가능)


 2) 할인 운임: 위탁수하물 15kg 무료


 3) 정상 운임: 위탁수하물 20kg 무료


이 포인트에서 우리의 난관이 있을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둘다 기내용 캐리어를 2개 가지고 갔었음. 하노이 3박 5일 여행이라 짐이 많지 않기도 했고.

위탁수하물 규정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채, 기내용 짐만 갖고 비행기를 탔으니.. (다가올 무시무시한 상황은 전혀 알지 못한채)



2-1. 초과수하물 규정

 "국내선 1kg 2,000원, 국제선 1kg 10,000원"



홍콩 달리 치약만 쓰는 우리 부부는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달리 치약을 발견!

무려 10개나 구매하는 크나큰 사태가 발생한다.

치약이기 때문에 무조건 위탁수하물로 짐을 부쳐야 하는데, 우리는 유료 위탁수하물 규정도, 

그래서 위탁수하물 사전구매 서비스도 미리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

울며 겨자 먹기로, 치약만 덩그러니 위탁수하물로 유료결제 진행ㅠㅠ

그러나 사전 구매로 기본 위탁수하물이 결제된 것이 없었기에 이 치약은 초과수하물로 처리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 치약 10개에 1kg당, 하노이 현지 공항 결제 $10 적용하여 총 4kg, $48를 결제한다.




수하물 서비스에 대한 상세 규정은 아래 링크(이스타항공 웹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길.

https://www.eastarjet.com/newstar/PGWIK00001



저가항공을 이용한다면, 그 와중에 특가 항공권이라 더 구미가 당긴다면,

그것이 유료 기본 위탁수하물인지, 기내식은 포함되어 있는지 등을 꼭 따져보고 총 비용을 산정할 것.

그렇다면 그것이 진정한 특가가 아닐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