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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련된 정보는 정리하여 업로드하겠지만서도,

임신당뇨에 확정된 후, 첫 식사를 부득이하게 외식하게 되었다.

병원 진료가 끝난 직후 점심을 먹어야했으므로 나름 부담없는 건강식을 찾던 중,

예전 방문시 우리 모녀의 최고의 만족도를 유발했던 곳!



부뚜막 청국장


찾아보니 체인점인 것 같긴 한데 우리네가 흔히 생각하는 프랜차이즈의 느낌은 그리

강하지 않아 더 좋았던 곳이었다.


위치는 발산역과 우장산역 사이인데, 우장산역에서 훨씬 가깝다.

(강서 미즈메디병원에서 우장산역 가는 길)




강서 맛집이자 우장산역 부근 맛집인 부뚜막 청국장 메뉴는 이러하다.

왼쪽은 식사류, 오른쪽은 안주 및 요리류.

지난번과 동일하게 청국장과 순두부를 주문.

청국장 집이니만큼 청국장은 무조건 추천!!




실내 인테리어는 상당히 고즈넉하고 전통 찻집같은 느낌.

꽤나 실내가 넓고 깔끔해서 청국장 집에서 나는 그런 꿉꿉함이 없어 더 좋았던.

우리는 안쪽에 좌식 자리에 착석 :)




식사류의 찌개 메뉴에는 보리밥과 모듬나물이 제공된다.

나물은 무채, 미역줄기, 콩나물, 치커리, 배추우거지 5종인데

보리비빔밥을 해먹으니 이보다 더 건강식이 있을까 싶었음!




밑반찬도 총 8종으로 매우 다양한 편! 

짭조롬한 짠지 위주로 제공되는데, 다 정갈하니 대접받는 느낌이 절로 났다.

사진엔 없지만 쌈채소까지 세팅된다.


계란후라이는 별도 추가 주문, 500원




청국장 (8,000원)

청국장집답게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인데, 청국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순두부 (8,000원)
비주얼만 봐서는 이게 청국장인지 순두부인지 구분은 힘들지만
이 집에선 청국장이 주력 메뉴이니만큼 청국장을 먹는 것을 추천!

그러나, 청국장을 못먹는 이들을 위한 순두부, 우렁된장, 김치찌개 등 다른 뚝배기 찌개들도 다양하니
골라먹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D


윤라떼 평점: ★★★★★
8천원에 찌개, 보리비빔밥, 쌈채소까지 가성비 끝판왕! 
사라지지 말고 오래 그 자리에서 영업해주세요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