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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유연석, 손호준, 바로 편으로 인해,

다소 우리 한국인들에게 익숙치 않았던 라오스는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 하게 되었고,

심지어는 청춘이라면 꼭 가봐야 할 '청춘 여행'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것 같다.


라오스 여행을 계획했다면, 가장 많이 가는 도시는 아마도,

비엔티엔(Vientiane), 방비엥(Vang Vieng), 루앙프라방(Luang Prabang) 정도가 될 것이다.


주로 비엔티엔으로 입국하여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 방비엥으로 이동시, 미니밴 or 미니 버스 or VIP 버스로 3시간 30분~4시간 정도 소요

  - 루앙프라방으로 이동시, 라오스 국내선으로 1시간 정도 소요 

되므로, 일정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도시가 달라질 것이다. 


3박 5일 코스는 비엔티엔, 방비엥 or 비엔티엔, 루앙프라방

4박 6일 코스는 비엔티엔, 방비엥, 루앙프라방  

으로 정리될 수 있다. 





1. 비엔티엔 (Vientiane)

 : 라오스의 수도로서, 메콩강을 끼고 있어 태국과 인접해 있다. 수도답게 라오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이다.



라오스는 불교 국가로 수도인 비엔티엔 어디에서나 쉽게, 황금색의 아주 화려한 색채의 사원을 볼 수 있다.

저 꽃은 플루메리아라는 꽃인데, 우리가 흔히 하와이 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라오스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원을 지키는 거대한 코끼리 상.

비엔티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느낌은 인접국가인 태국과 매우 비슷하다.





2. 방비엥 (Vang Vieng)

우리에게 라오스 하면 방비엥이 떠오를 정도로 유명 관광지이자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불리우는 도시.

수도인 비엔티엔과는 불과 15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원채 비포장 도로에 산을 타야 하는 거리라,

무려 3시간 30분~4시간 정도가 소요 된다.(중간에 보통 들리는 휴게소 휴식 시간 20분 포함)



꽃보다 청춘 귀염둥이 3인방이 마음껏 다이빙하며 뛰어 놀았던 블루라군(Blue Lagoon).

막상 가보면, 물색에 놀라고, 작은 규모와 많은 사람에 놀라는 곳.




라오스 여행 통틀어 우리가 가장 호사와 사치를 누렸던 곳, Riverside Boutique Hotel, Vang Vieng.

모든 방에는 베란다가 함께 있는데, 우리 객실의 베란다 뷰는 이렇게나 그린그린하고 싱그러운 가든뷰였다.



'시크릿 라군'으로 불리우는 블루라군 3.

이 곳에서 즐겼던 꼬치와 비어 라오 다크 라거(Beerlao Dark Lager), 천상의 맛!! 

방비엥 시내 왕복 2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았던 곳이자, 신선 놀음을 원한다면 이 곳으로!




3박 5일 여행기이므로, 루앙프라방은 가보지 못했지만..

아니, 어쩌면 한국인 30대 여성이 실종된 곳이 바로 루앙프라방의 꽝시폭포 근처였으므로..

(하루 빨리 실종된 분에 대한 안전한 소식이 들려오길 진심으로 바라며)

그래서 좀 내키지 않았던 곳 이기 때문에 루앙프라방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한다. 

윤라떼의 모든 여행기는 철저히 경험과 그로부터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 생각에 근거한 것이므로.



청춘 여행이라 정말 배낭 하나 매고 떠났던 꽤나 용감한 새댁의 3박 5일 라오스 여행 이야기,

시작합니다 :)